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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금융 경제/금융경제 상식/용어

마이크로 크레딧

'마이크로 크레딧'은 신용과 담보가 없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지 못하는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담보로 소액대출'을 해주는 금융제도 입니다.

 

이는 영세민들에게 자활을 할 수 있는 종잣돈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인데요,

 

 

때문에 마이크로 크레딧은 단순히 돈을 빌려주는 수동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대출 이후에도 영세민들의 자활과정을 적극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으로 사회적 회복을 이끄는 성격이 있습니다.

 

 

  

 


 

이 같은 마이크로 크레딧의 창시자는

방글라데시 '그라민 은행'무함마드 유누스 총재입니다.

 

무함마드 유누스는 2006년, 그라민 은행을 성공적으로 설립/운영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라민 은행의 무함마드 유누스 총재]

 

 

 

무함마드 유누스 총재가 1983년 그라민 은행을 설립할 당시

방글라데시의 빈민들은 담보가 없어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자

고리대금업자에게 급전을 빌리게 되어 번 돈의 대부분을 이자를 갚는 데 쓰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빈민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악순환이었죠.

 

 

무함마드 유누스 총재는 이 같은 악순환을 깨기 위해

신용을 보증할 담보가 없는 빈민들이 자활을 할 수 있도록

무담보로 아주 소액의 돈을 빌려주며 장기간 동안 갚도록 하는

마이크로 크레딧 은행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한국에도 그라민 은행과 같은 마이크로 크레딧이 있습니다.

이미 널리 알려진 '미소금융', '햇살론' 등이 그것이지요.

 

 

한국에는 2009년 신용도가 낮아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없는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줘 생계를 도모하게 하자는 취지로 '미소금융재단'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미소금융 등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딧은

이명박 정부 차원에서 서민금융 확대방안 중 하나로 기획되어

2009년 이후 강력하게 추진되어 왔는데요.

 

추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300만원, 500만원을 빌려간 사람은 절대 떼먹지 않는다"며

"미소금융과 같은 서민금융 안전망이 전국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일 것"이라며 미소금융의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미소금융은 자활의지는 있으나 담보가 없거나 신용이 낮아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창업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무료 컨설팅과 사후관리를 해주며

창업을 통한 자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미소금융의 특징입니다.

 

미소금융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한 자격요건이 필요한데요.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저소득계층으로

개인신용평가회사에서 평가한 개인신용등급 중 1개 이상의 회사에서

평가한 개인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인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미소금융 서비스를 받게 되면,

대상자는 창업자금은 최고 5천만원까지, 운영 및 시설개선자금 등은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미소금융, 햇살론과 같은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딧은

지원범위와 영역, 목적들이 달라 이용 시 잘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앞서 말했듯, '미소금융'이 저소득계층의 창업활동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면,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대출'은 저소득, 저신용 서민들의

생계자금과 사업운영자금 대출을 목적으로 합니다.

 

'희망드림대출'은 임금체불로 인해 일시적인 생계곤란을 겪는

재직근로자들에게 낮은 이자로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제도이며,

 

'보금자리론'은 저소득, 무주택자를 위한 금리우대 혜택이 있는

주택금융 공사의 대출상품입니다.

 

 

 

마이크로 크레딧이라 하더라도

서로 대출의 목적으로 특화가 되어있는 것이지요.

 

 

 

미소금융, 햇살론 등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딧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민금융 나들목' (www.hopenet.or.kr )을 방문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나들목 바로가기 클릭!

 

나에게 알맞은 서민금융 서비스는 무엇인지,

가까운 지점은 어디인지, 신용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미소금융재단을 찾았다 대출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생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미소금융 신청 자격 조회서비스를 개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이지론 ( www.egloan.co.kr )사이트를 활용하면

본인의 신용등급, 대출내역, 채무불이행 사실조회 등

지원부적격 사유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이지론 바로가기 클릭!

 

 

 

본인이 직접 조회하는 방식이므로

신용조회를 해도 신용도 저하의 불이익이 없습니다!

 

 

 

 

 

서민들의 자활을 위해 생겨난 금융제도인 마이크로 크레딧!

2012년 8월 미소금융을 통한 대출금액이 총 6000억원을 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요.

 

모쪼록 한국형 마이크로 크레딧이 미소금융과 햇살론 등이 건강하게 활성화되어

서민들의 희망금융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