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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시대 등장과 우리나라의 경제

 올해는 세계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G2,

바로 미국과 중국의 정권교체 바람이 불었는데요.

 

미국에서는 지난 6일 대통령 선거를 통해 오바마가 재집권 하게 되었고,

중국에서는 5년만에 한번씩 돌아오는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막을 내렸죠.

미국 대선과 관련해서는 이미 트러스트 군과 알아 보았었죠?

 

 

 

 

 

그래서 오늘은 중국의 새로운 지도자 선출과

우리나라의 경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미국과 함께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나라인 만큼,

중국의 정권교체를 꼼꼼히 살펴봐야겠습니다~

 

 

 

 

 

 

전국대표대회

2000여명의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들이 5년마다 북경 인민 대회당에 모여

지난 임기를 결산하고 향후 중국 공산당이 나아가야 할 노선을 제시하는 업무보고와 함께

차기 중앙위원과 중앙기율검사위원 및 중앙정치국위원을 선출하는 자리에요.

 

 

  

 

 

전국대표는 현재 8260만명의 전국 공산당 당원을 대표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이 중국의 실질적 핵심세력인 중앙위원과 중앙기율검사위원을 선출하면

또 다시 그 중에서 25명의 중앙정치국위원을 뽑게 되는데요.

중앙정치국위원은 절대세력인 상무위원과 일반의원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무위원은 중앙군사위원과 총서기 1명으로 이루어져 있지요.

총서기는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로 국가주석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번 18회 전국대표대회를 통해서는

시진핑(習近平) 현 국가부주석이 총서기 직(국가 주석)에 올라

새롭게 구성되는 이른바 5세대 지도부의 중심에 서서 앞으로 중국을 이끌어 가게 되었어요.

 

 

 

 

 

공식적인 정권교체는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시진핑 부주석이 국가 주석으로서의 직접적인 활동은 아직 없지만,

 

이번 전국대표대회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이 발표한 업무보고를

시진핑 부주석이 맡아 초안을 작성했다고 하니,

이날 발표한 경제 및 정치체제 개혁 방안은

차기 지도부의 주요 과제로 생각할 수 있어요.

 

 

 

경제정책과 관련해서 후진타오 주석은

2020년까지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2010년의 두 배로 늘려

전면적인 샤오캉(小康) 사회, 즉 모든 사회구성원들이 의식주를 걱정하지 않는

물질적으로 안락한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중국의 2010년 1인당 GDP는 4382달러(약 485만원)로

개혁·개방 이후 5~7년 만에 GDP를 두 배로 늘리는 고속성장을 해왔기 때문에,

 

10년간 GDP를 두 배로 늘리겠다는 것은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세계 1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분배와 균형에도 노력하여 민생개선에도 힘을 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지요.

 

 

 

또한 당 간부 등 일부 영역에서 도덕성 실추와 불성실 문제가 생겨났고,

형식주의, 관료주의 문제도 돌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부패척결과 정치개혁을 적극 추진해 건전한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어요.

 

  

 

 

외교와 관련해서는

중국의 국제적 지위에 걸맞고 국익에 부합하도록

강한 군대를 만드는 것이 전략적 임무라고 설명하며

향후 중국이 국방력 확충을 통해 강력한 외교를 펼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지요.

 

 

 

 

 

 

시진핑 시대의 샤오캉 사회 건설을 위해

중국은 수출, 투자 주도의 양적 성장에서

내수, 소비 중심의 질적 발전으로의 경제구조 전환을 꾀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중국의 새 지도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경우,

중국 수출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에게도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요.

또 중국의 경기침체로 횡보했던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 관련주도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요.

  

 

 

 

 

따라서 중국 소비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역을 활성화 한다면, 우리나라 기업 역시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중국을 견제할 것이라고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과의 군사적 동맹관계와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전략적 혜안과 지혜로운 외교력이 절실히 필요할 것으로 예측 됩니다.

 

전통적인 우방 미국과 절대 우리나라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국.

그 사이에서 실리와 국익을 생각한 전략적 행동이 필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