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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세계 4대 광고제를 아시나요?

요즈음 TV를 보다 보면 드라마보다 광고가 더 재미있을 때가 있어요.

 

워낙 많은 광고들이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다 보니

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광고들이 앞다투어 나오는 거죠.

 

이러한 광고는 소비자에게 제품이나 브랜드를 알려 판매를 촉진 시키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되지만, 꼭 거기서 끝나는 건 아닙니다!

 

바로 광고들의 참신함과 기발함을 겨루는 광고의 축제,

세계 광고제가 있기 때문이죠!!

 

다들 영화제는 익숙하지만, 광고제는 조금 생소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오늘은 세계 4대 광고제와 그 수상작을 만나보면서

크리에이티브한 상상력의 즐거움에 빠져보세요~^^!

 

 

 

 

 

 

 

 

 

 

 

 

 

 

 

 

 

 

 

 

5월에 칸 영화제가 있다면, 6월엔 칸 광고제가 있다!

 

칸 라이언즈는 매년 6월 셋째 주에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국제광고제에요J

1953년에 창설되어서 올해로 59회를 맞이했답니다

 

필름, 인쇄, 옥외, 인터넷 등 다양한 광고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창의력을 발휘한 광고에게 상을 주는데요,

올해에는 국내에서 출품한 광고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둬서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세웠어요!

 

또한 국내 아이돌 그룹 2NE1이 세미나에 참석해서

"디지털 한류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답니다^_^

 

 

 

 

올해 우리나라에서 칸에 출품한 광고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광고 캠페인 한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바로 다이렉트 미디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마트의 써니세일 캠페인인데요,

세계 최초로 그림자를 이용한 QR코드 캠페인이랍니다!

 

이마트는 점심시간 대에 매출을 늘리기 위해서

서울 도심 곳곳에 이렇게 블록으로 만들어진 조형물을 세워놓았는데요,

 

12시가 되면 해의 위치가 바뀌어서 그림자가 생기고, 정확한 QR코드가 완성됩니다!

이 때 QR코드를 찍으면 이마트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어요.

정말 기발하죠? >_<

 

 

 

이외에 다른 수상작들이 궁금하다면 칸 라이언즈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이화여대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 영화관에서 진행하는

칸 광고제 수상작 상영회를 찾아보세요~^^

 

지난 6월,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칸 광고제의 수상작을

15일(목)부터 21일(수)까지 상영, 17일(토)부터 21일(수)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상영시간표로 이동합니다!

 

 

 

 

뉴욕 페스티벌은 매년 5월 초에 개최되는 광고제로

본래 비방송매체에 집행되는 광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광고제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TV와 라디오, 인쇄 등 방송을 포함해서 다양한 매체를 포함하며

대중적인 광고제로 변모하면서 세계 4대 광고제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

 

뉴욕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항상 뉴욕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고제인데요,

2010년에는 특이하게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기도 했답니다J

 

 

저 하모니 양은 올해 수상작 중에서 Ariel이라는 세제 브랜드의

"Fashion shoot" 캠페인이 가장 재미있었는데요

 

Ariel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스톡홀롬 역에 게임 부스를 설치해놓고,

온라인으로 페이스북에 접속한 사용자가 라이브 카메라를 보면서

하얀 옷에 잼, 와인 등을 발사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현장에 있는 세탁기에 Ariel 세제를 사용해서 그 얼룩을 지우는 것을 보여주어

사람들이 세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해서 그런지, 더욱 재미있네요^_^!

 

뉴욕 페스티벌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아래의 로고를 클릭해주세요^^

 

 

 

 

 

클리오 어워즈는 광고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하고 권위 있는 광고제에요!

매년 5월 중순 경, 미국 센트럴파크 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됩니다^^

 

처음에는 TV와 라디오 광고만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지만

지금은 TV, 라디오, 인쇄, 포스터, 빌보드 등 전 매체를 대상으로 확대되었죠!

 

광고천재로 유명한 이제석 씨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메시지를 담은 반전 포스터를 통해서

클리오 어워즈 포스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신 바 있어요.

 

 

올해 수상작 중에서는 일본에서 집행된

Toshiba LED 전구의 광고 영상이 굉장히 기억이 남네요J

 

남자와 여자가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화면 아래의 숫자는 계속 올라갑니다.

아이 셋을 낳았을 무렵, 불이 꺼지고 새로운 전구로 갈아 끼웁니다.

화면 아래의 숫자는 다시 DAY 1부터 시작.

 

전구 수명이 10년이나 된다는 것을 커튼에 비친 그림자로 잘 표현해냈죠? #_#

2분이나 되는 광고인데, 영화처럼 스토리가 있어서 참 재미있게 봤어요.

 

이 밖의 다른 수상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로고를 클릭^^!

 

 

 

 

앞에서 말씀 드렸던 다른 광고제들이 1950년 대에 만들어진 것에 비해

런던국제광고제는 1986년부터 시작되어 조금 늦은 출발을 보이는데요,

 

디자인, 디지털 매체 분야에서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고 있기 때문에

칸, 클리오,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광고제로 꼽히고 있습니다>_<

 

 

 

 

런던국제광고제는 12월에 개최되기 때문에

올해는 아직 시상식이 열리지 않았어요.

대신 지난 수상작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태국에서 판매하는 Breeze excel이라는 세제의 기발한 프로모션인데요,

이 회사에서는 세제 샘플과 함께 택배박스를 하얀색 티셔츠로 포장을 해서 보냈다고 해요.

배송 도중 더러워진 티셔츠를 보고 사람들은 바로 세제를 사용해보았고요!

 

리헌 재미있는 프로모션 덕분에 이 브랜드는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2008년에 런던국제올림픽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올해에는 얼마나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들이 출품되었을까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_<

런던국제광고제 공식홈페이지로 가려면 아래의 로고를 클릭!

 

 

 

 

이렇게 세계 4대 광고제를 살펴봤는데요,

그 기발함과 참신함이 놀랍지 않으세요?

 

이런 크리에이티브의 결정체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12월에 대치동에서 상영하는 <세계우수광고상영회>에 가시면

클리오, 뉴욕, 런던 광고제를 포함해서 아시아태평양광고제 수상작까지

모두 모아 한꺼번에 보실 수 있답니다^^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대치동 SBA 국제회의장에서 상영하고요,

15일까지 예매한 분들에 한해서는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준다고 해요.

저 하모니 양 역시 일찌감치 예매를 해두었답니다^^

 

귀가 솔깃하신 분들은 아래 배너를 클릭해보세요!

새로운 크리에이티브의 세계에 빠져드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