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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하트스토밍, 경제를 움직이는 하트스토밍 방법

브레인스토밍은 우리가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고자 할 때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 모아내 창의적인 발상을 찾아내는 일입니다.

따라서 브레인스토밍은 회사 내 회의에서도 자주 활용되곤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머릿속으로만 하는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얻은 전략만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으며, 이제는 하트스토밍까지 행해져야만

고객을 감동시키고 비로소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하트스토밍? 경제와 기업문화를 이끌 새로운 키워드, 하트스토밍이란 무엇일까요?

오늘 트러스트 군이 하트스토밍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하트스토밍이라는 표현을 처음 꺼내 든 미래학자 롤프옌센.

그는 앞으로 정보사회의 뒤를 이을 꿈의 사회,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

도래할 것이 때문에 하트스토밍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는데요.

드림 소사이어티란 감성과 꿈과 행복으로 새로운 산업,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시대

쉽게 말해, 아플 때 약을 찾기 보다는 인생 상담코치를 찾아간다는 발상이지요.

 

이런 드림 소사이어티에 필요한 것이 바로 하트스토밍(Heartstorming)으로

한마디로 '감정적인 교류', '감성적 대화'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앞으로 우린 어떤 꿈과 비전을 가지고, 어떤 감정을 느끼며 사는지에 대한

사람들과의 소통에 우리의 마음을 쓰자는 것이죠.

 

또한 롤프옌센은 하트스토밍을 위한 3단계 접근법(마음→위→손)도 제시했는데요.

먼저 항상 시작은 마음, 마음 속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가에서 출발하고

그 다음은 위, 내 배를 채울 수 있는가, 이것이 과연 돈이 되겠는가를 보고

마지막 단계가 손으로, 이것이 실천 가능한가를 생각해 보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하트스토밍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해 볼 수 있을까요?

 

먼저 조직 내 하트스토밍을 통해 조직원의 정서적 연대를 탄탄히 함으로써

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한 비전을 향해 움직이도록 할 수 있는데요.

마음이 통해야 생각도 잘 통하고, 가슴이 열려야 머리도 열려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조직 내 하트스토밍은 감성리더십이나 서번트리더십의 개념이 녹아있다고도 볼 수 있어요.

감성리더십의 공감과 소통, 서번트리더십의 솔선수범이 하트스토밍에 포함되어 있고,

이들의 공통점은 결국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여 자발적으로 행동하게끔 하는데 있기 때문이지요.

 

 

 

두 번째로는 고객과의 하트스토밍을 통해 고객을 감동시키고 마음을 얻을 수 있는데요.

오프라 윈프리 쇼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 역시 하트스토밍에 있다고 해요.

그녀의 쇼에서는 어떠한 사람이든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고 숨김없이 털어놓고,

윈프리는 출연자와 감정을 공유하면서 울고 웃었는데, 이러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고객과의 하트스토밍에서 기반이 되어야 할 것은 마음 속 이야기, 즉 스토리에요.

따라서 롤프옌센은 상품을 팔 때는 단순한 제품 그 자체를 파는 것이 아니라

상품에 담긴 경험 가치를 파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지요.

 

  

 

 

 

 

 

 

조직 내 하트스토밍 사례이명우 한양대 특임교수 및 경영학 박사

자신의 하트스토밍 경험을 언론을 통해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요.

 

그가 삼성전자 미국 가전 부문에서 일할 당시

현지 직원들은 한국인들의 업무스타일에 굉장한 불만을 가지고

무슨 일이든 안 되는 이유를 찾기에만 바빴다고 해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워크숍을 떠났고

직급이 낮은 순으로 좋은 방을, 상사는 거실에서 자도록 숙소 배정을 하고

술자리에서는 못 먹는 사람을 위해 먼저 흑기사를 자청하는 등의 노력으로

미국인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말문을 트며 고충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이 후에는 활발한 소통을 하며 함께 일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직원들에게 '머리'로 비전과 전략을 따르기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마음'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지요.

 

 

 

 

 

 

 

고객과의 하트스토밍 사례는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앞서 오프라 윈프리 쇼 역시 하나의 사례로 볼 수 있고요.

롤프옌센이 직접 예로든 케이스로는 김기덕 감독의 작품있어요.

김기덕 감독은 감정을 만들어 내는 사람으로 눈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마음을 움직였고

굉장히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한다며 자신의 아내 역시 굉장히 감동했었다는 일화도 소개했지요.

 

가장 대표적인 기업 사례로는 나이키가 있는데요.

아디다스나 리복도 기능이 우수한 운동화를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나이키 운동화를 신는 이유는 나이키의 감성,

시련에서 이겨낸 위대한 승리의 감성을 신는다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산업화 사회에서는 감정억제를 강조해왔는데요.

하트스토밍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감추는 것만이 방법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대세 하트스토밍.

지금부터라도 머리가 아닌 마음을 먼저 움직여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