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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특명, 탄소 배출을 막아라

영화 <투모로우>를 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빙하가 녹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바닷물이 넘쳐 결국은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게 됩니다.

 

 

 

 

영화 속 이런 대재앙의 원인은 지구온난화에서 기인합니다.

그리고 지구 온난화의 중요한 요인 중에 한 가지로

오존층파괴를 들 수 있는데요,

 

이렇게 무시무시한 자연재해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유엔총회는 9월 16일을 세계 오존층보호의 날로 지정했죠.

 

그리고 국가나 기업차원에서는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등

오존층을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탄소 배출권이라 할 수 있어요.

 

탄소 배출권은 이산화탄소를 포함해서

지구온난화를 유발시키는 온실가스들을 배출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것인데요

 

 

온실가스를 할당량 미만으로 배출하면 그 여유분을 다른 국가에 팔 수 있고

할당량을 초과할 시에는 다른 국가로부터 배출권을 사들이도록 규제하는 것입니다.

 

즉, 시장원리에 따라 탄소 배출권을 거래하여

탄소 배출 총량을 줄이는 것이 바로 탄소 배출권 거래제의 핵심입니다!

 

탄소 배출권의 거래가 활성화된다면

각 나라에서 탄소발생량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기술을 개발할 것이고,

이로 인해서 오존층 파괴의 속도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2013년 예정이었던 탄소 배출권 거래제 도입을 2015년으로 연기하고

올해부터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를 시행 하였습니다.

 

이것은 해당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1,000만 원의 벌금을 내도록 하는 것인데요,

 

2015년부터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어서

온실가스 초과 배출량에 따라 벌금이 부가되기 때문에

 

정부는 이와 같은 강제력을 토대로

2020년까지 온실가스배출전망치(BAU) 대비 약 30%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탄소 배출권 거래제가 녹색성장을 위한 제도적 발판이 되는 것이죠

 

 

 

 

 

오존층 파괴를 막기 위한 노력으로

개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실천도 있습니다.

 

자가용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

겨울철에는 보일러 대신 담요를 덮는 것 등이 있죠.

 

 

 

 

배우 공효진씨는 자신이 쓴 환경에세이 <공책>에서

 

이런 작은 실천들은

"혼자서는 별거 아닌 일이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큰 일이 될 수 있는 일들"이라고 말하기도 했어요.

 

 

 

여러분들도 9월 16일 오존층보호의 날을 맞이해서

내일 하루만큼은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몸도, 마음도, 지구도 모두모두 건강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