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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금융 경제/금융상품 소개

손해도 현명하게 본다! 가입만큼 중요한 보험 중도 해지 요령


치 앞도 알 수 없는 우리의 삶. 그렇기에 미래에 대한 불안요소를 끊임없이 줄여 나가는 게 어쩌면 우리의 삶인지도 모릅니다. 보다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항상 준비하며 사는 삶 말이죠.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많은 금융상품과 보험에 가입합니다. 특히나 보험은 미래의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보장한다는 면에서 많은 분들의 인기를 얻고 있죠. 하지만 이런 보장이라는 조건 때문에 정해진 기간 이전에 보험을 해지할 경우 큰 손해를 입게 됩니다. 특히 적금 등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 만기 기간이 긴 보험 상품은 그 손해가 더욱 심각합니다. 그렇기에 웬만해서는 중도해지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하지만 삶이란 생각처럼 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중도 해지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해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손해를 입어야 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겠죠?

여기, 가입만큼이나 꼼꼼히 따져야 할 보험 중도 해지 요령이 있습니다. 꼭 알아두셔서 손해를 보더라도 현명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출처: sxc.hu)


보험의 중도해지는 적금의 중도해지보다 손해가 크다. 

고객이 보험기간 만기 전에 해지할 경우 돌려받는 해약환급금은 가입 초기 해지 시 대개 그 동안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습니다. 그 이유는 계약자의 납입보험료에는 보험사고를 당한 다른 가입자에게 지급된 보험금과 보험회사의 운영 경비로 사용되는 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보험은 가입과 동시에 위험을 보장해주는데 고객이 내는 보험료에는 가입 즉시 위험을 보장받는 대가로 위험 보험료가 책정됩니다. 또 보험사가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신계약비, 유지관리비 등 여러 가지 비용이 수반되죠. 이를 사업비라고 하는데 보험사는 보험료를 산출할 때 이를 포함 시킵니다. 이러한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하고 미래의 보험금 지급을 위해 책임준비금을 적립하는데 통상 가입 후 7년 이내에 해약하는 경우 이 적립금에서 신계약비 일부를 공재하고 지급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도 해지를 할 경우에는 자신이 낸 원급보다 적게 환급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sxc.hu)

 

또한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금전적인 손실을 볼 뿐만 아니라 질병과 재해 등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수단도 없어지죠. 나중에 다시 가입하려면 보험료도 비싸고 때론 재가입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다른 금융상품보다도 신중하게 해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보험 중도 해지에도 왕도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해지 할 수 밖에 없을 때는 손해를 가장 덜 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최대한 손해를 덜 보면서 보험을 해지할 수 있느 스마트한 tip! 대신증권 블로그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중도해지 수수료와 환급금의 정도를 확인하고 해지하자. 

금융상품의 경우 해지할 때 위약금을 무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험의 경우에도 가입기간에 따라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이 그 안 낸 보험료의 몇 %인지 등이 정해져 있죠. 이를 꼼꼼히 잘 따져서 수수료가 적고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률이 더 많은 보험부터 해지를 해야 합니다. 

 

둘째, 비과세 및 세금우대상품은 제일 마지막에 해지하자. 

 

(이미지출처: sxc.hu)

비과세나 소득공제와 같은 혜택이 있는 상품일 경우, 중도해지를 하면 지금까지 자신이 받은 소득공제와 이자에 대한 비과세 금액을 전액 반환해야 합니다. 자신의 수중에 들어온 돈을 다시 내야 하는 경우 더욱 가슴이 아프겠죠? 그러니 이 상품들은 마지막까지 신중히 고민하셔야 합니다. 

 

셋째, 보험료를 낼 돈이 부족하다고 무조건적인 해지는 말자.

만일 금전적 문제로 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무조건적인 해지부터 생각하지 말고 제도를 잘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액완납제도자동대출납입제도가 그것입니다.

감액완납제도는 처음 가입한 계약의 보장기간과 지급 조건은 그대로 두고 보장금액을 낮춰 보험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으로 그 동안 낸 보험료를 만기까지 납입 완료한 것으로 간주하므로 더 이상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대출납입제도는 해약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아 보험료를 대신 내는 방법으로, 보험료 납입일이 되기 전에 가입자가 신청만 하면 매월 보험료만큼 보험 계약 대출이 이루어지면서 보험료가 자동납입 됩니다. 그러므로 일시적인 사정으로 보험료 납입이 어렵다면 이러한 제도를 충분히 활용해 봅시다^^

손해를 보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항상 이익만 볼 수만은 없는 것이 세상이죠.손해를 보더라도 현명하게 그 수위를 조절 할 수 있다면 어떠한 이익과 투자 기술보다도 좋은 재테크 기술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고 다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음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