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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주식/증권/HTS

주식시장1 - 함성식의 증시분석

 

2012년 주식시장이 점차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다사 다난했던 용의 띠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 주식시장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달러의 양적 완화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기부양을 위해 유럽 각국의 양적완화, 미국의 부채탕감을 위한 달러의 무제한 공급, 일본의 경기부양을 위한 엔화의 무차별적 공급 등등…

 

 

 

연말을 앞두고 두 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주식을 갖고 넘어갈 것인가 아니면, 현금화 하는 것이 좋을까

 

최근 국내 개인투자가들은 펀드나 ELS만기들이 지나면 대부분 현금을 인출해 간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재투자를 하지 못하는 경제 현실입니다.

가처분 소득의 감소와 더불어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소비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로 인하여 주식시장의 거래대금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입니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본다면 바닥권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현시점부터는 적극적으로 2~3년 후를 생각한다면 주식비중을 늘리고, 적립형 펀드를 들어 금융자산을 적극적으로 늘려야 하는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 정반대입니다. 개인들의 소득 감소와 더불어 경기 불황으로 인하여 금융자산을 처분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1 - 함성식의 증시분석

 

미국의 주택경기 회복으로 소비 회복과 더불어 산업생산도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점진적 경기의 선순환과 더불어 회복이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의 경우도 시진핑 시대가 열리면서 정부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 집행 속도의 강화와 더불어 부동산 정책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경기도 지난 3분기를 바닥으로 우상향 패턴으로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좀 길게 본다면 G2의 완만한 경기회복과 더불어 새정권 출범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 등으로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성급한 현금화 보다는 상승 종목군 위주의 현금화와 더불어 점진적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이는 국면입니다.

 

 

 

 

12월 들어 외국인 순매수 규모 확대되고 있습니다. 12월 14일 현재 외국인투자가들은 약 2조2천억원의 국내주식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 비중 확대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완만한 회복 기대감과 더불어 국내 기업들의 실적호전 그리고 원화 강세 요인 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2012년 KOSPI 상장사 전체 매출액은 2,03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7%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131조원(+ 0.9%) 증가, 순이익은 158.5조원(+21%) 증가 예상되고, 2013년 KOSPI 상장사 전체 매출액: 2031.8조원(-0.2%, YOY), 영업이익 100조원(+7.1%), 순이익 124.3조원(+24.2%) 증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2013년 영업이익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 :  운송, 유틸리티, 건설, 의류, 증권

- 2013년 순이익 급증 업종군:  증권, 에너지,통신,  조선, 화학, 철강

 

 

 

따라서 외국인 투자가 입장에서 본다면, 국내 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스마트폰과 자동차업종에서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선전함으로써 글로벌 점유율 상승과 더불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저평가 매력과 더불어 한국의 펀더멘털이의 튼튼함, 신용 등급 상승 등 영향으로 원화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연말 분위기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종합지수 월간 차트 분석>

 

주식시장1 - 함성식의 증시분석

 

 

- 월간차트 추세선들이 모두 우 상향으로 전환.

- 월간차트 추세선 밴드: 하단 1850, 중단 2000, 상단 2150

- 주도두: IT와 전기전자 중요 부품사 등

               최악의 국면 지나고 있는 건설, 조선, 화학, 철강, 증권, 은행 등 순환매에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