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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의해야 하는 질병! 기관지염, 노로바이러스, 고혈압, 뇌졸중 등

겨울철 유의해야 하는 질병! 기관지염, 노로바이러스, 고혈압, 뇌졸중 등



몸의 체온 1도가 떨어지면 면역력은 30% 이상 떨어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을 피해 실내에만 있어 활동량이 줄어들고, 이에 따라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하는 질병인 기관지염, 노로바이러스, 고혈압, 뇌졸중 등의 질병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겨울철만 되는 급증하는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 겨울철 호흡기 질환인 기관지염 환자 급증

- 기관지염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해 기관지에 생기는 염증

- 기관지염 증세가 악화되면 만성 기관지염으로 발전 가능

- 모세기관지염은 영·유아에게 가장 많이 발병

- 면역력 강화를 통한 기관지염 예방 필요


·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은 노로바이러스

-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장기간 생존 가능

-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 섭취 및 노로바이러스가 묻은 물체 접촉 시 감염 가능

- 평균 1~2일의 잠복기

- 구토,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

- 청결한 손 유지, 어패류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으로 노로바이러스 예방 가능


· 겨울철 높아지는 혈압 주의! 고혈압

- 겨울철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 상승

- 꾸준한 운동 및 식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 조절 가능


· 겨울철 혈관 주의보! 뇌졸중

- 뇌의 갑작스러운 혈액 순환 장애로 나타나는 증상

- 겨울철 혈관 수축에 따른 혈압 상승으로 뇌졸중 발생 위험 증가

- 뇌졸중은 뇌경색 및 뇌출혈 모두 포함

- 뇌졸중 전조증상 발견 시 병원 검사 필요


 겨울철 급증하는 호흡기 질환! 기관지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 요즘, 평소보다 호흡기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는 각종 호흡기 질환을 야기하는데요. 폐렴, 비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 있지만 그 중에서 기관지염은 특히 겨울철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따르면 2015년 외래 진료를 받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했던 질병이 급성 기관지염이라고 하는데요. 이렇듯 겨울철 우리 기관지를 괴롭게 하는 기관지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관지염 증상 및 기관지염 원인

기관지염은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기관지염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여 기침, 가래,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요. 하지만 감기와 비슷하다고 해서 만만히 보면 안되겠습니다. 만약 1년 3개월 이상 가래가 있고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만성 기관지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더 심할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기관지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기관지염은 대부분 호흡기계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는데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할 때 공기 중으로 전염시키거나 감염자의 손을 만질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연과 흡연, 대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도 기관지염이 발병할 수 있죠.


유아에게 위험한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아직 기관지의 발달이 미숙한 유아의 경우 기관지염에 걸릴 위험이 높아 더욱 조심해야 하는데요. 그 중에서 모세기관지염은 영·유아가 가장 조심해야 할 기관지염입니다.


모세기관지염은 호흡기에서 가장 작은 가지에 해당하는 '세기관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기관지염입니다. 모세기관지염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고열 등이 있는데요. 영·유아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고 유치원, 어린이 집 등 집단생활을 하기 때문에 모세기관지염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영·유아들은 아직 기관지의 발달이 미숙하고 호흡기관들의 간격이 짧기 때문에 폐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히 조심해야 하죠.


모세기관지염은 호흡기를 통해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영·유아가 있는 곳에서는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에 걸린 사람이라면 영·유아와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부득이하게 접촉할 일이 생길 경우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지염 예방 및 기관지염에 좋은 음식

성인 및 영·유아의 기관지를 위협하는 기관지염! 기관지염은 면역력 강화를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요. 그렇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몸을 튼튼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력 증진을 도울 뿐 아니라, 기관지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함유된 도라지와 홍삼 등 음식까지 함께 챙겨 먹는다면 올 겨울, 기관지염과 더욱 멀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기온에는 바이러스의 번식이 활발하여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겨울에도 여름 못지않게 식중독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로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 노로바이러스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원인 및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일반적으로 바이러스성 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의 90%가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겨울철 식중독으로 인한 장염은 대부분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기온에서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에도 감염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체를 접촉할 시 몸 속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노로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는데요. 특히 날 것으로 많이 먹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좋은 회, 굴 등의 어패류 섭취를 조심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잠복기 및 노로바이러스 증상

노로바이러스 잠복기는 평균 1~2일 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발현 시 구토, 설사, 복통, 고열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노로바이러스에 감염 되어도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질 경우 탈수 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은 뒤 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겨울철 식중독에 걸려 고생하지 않기 위해선 노로바이러스 예방법을 확실히 알아두어야 하는데요. 우선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1위인 손을 올바른 방법으로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회, 굴 등의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하며 물도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수칙들을 잘 기억해두어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철 높아지는 혈압 주의! 고혈압 

평소 혈압이 높으신 분이라면 겨울철 혈압 관리에도 특히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고혈압은 온도가 낮은 겨울에 취약하기 때문인데요. 우리 몸은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면 체온이 떨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수축된 혈관은 자연스럽게 혈압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추운 겨울 날씨는 치명적인 것이죠.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고혈압 낮추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만으로도 고혈압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선, 꾸준한 운동으로 혈관을 넓히고 혈관의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특히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5~15mmHg 정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에게 필수적입니다. 단, 하루 30분 이상은 걸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식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수분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곧 혈압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혈압을 낮추기 위해서는 저염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나트륨은 1일 5g 미만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니 이를 참고하여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혈압에 좋은 음식으로는 식이 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이 있는데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혈관 피부의 기능을 향상시켜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 혈관 주의보! 뇌졸중 

흔히 뇌졸증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뇌졸중은 뇌의 갑작스러운 혈액 순환 장애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며 손발의 마비증상 및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흔히 뇌졸중을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혈관은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급격히 수축하게 됩니다. 이 때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를 하게 되는데요. 혈압이 상승하여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혈관이 막히면서 뇌졸중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 뇌졸중 발병이 급증하게 됩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포함하는 뇌졸중

겉보기에 뇌졸중과 비슷해 보이는 뇌경색, 뇌출혈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쉽게 얘기하자면 뇌경색과 뇌출혈은 뇌졸중의 종류이고, 뇌졸중은 뇌혈관에 순환장애가 일어나는 뇌혈관 질환인데요. 즉, 뇌졸중은 뇌경색 및 뇌출혈을 모두 포함하는 좀 더 광범위한 질환인 것이죠.


예방이 가장 중요한 뇌졸중,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과 같은 뇌질환은 보통 전조증상이 나타납니다. 머리가 무겁고, 이유 없는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한쪽 팔 다리의 감각이상, 언어장애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뇌졸중을 한 번 의심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뇌졸중은 전조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게 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유의해야 하는 각종 질병에 관련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하죠. 이번 포스팅을 잘 참고하시어 겨울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