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생활하지만,
더욱 질 높은 삶을 살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일대기나, 그들의 신념, 가치관 등을 배우고
자신에게 적용하려고 노력하곤 하지요.
주식투자 역시 각자의 스타일이 있긴 하겠지만,
뛰어났던 사람의 방식이나 비법을 참고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오늘은 전설적인 주식 트레이더로 손꼽히는
제시 리버모어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투자 원칙을 배워보도록 할게요!
꼬마 노름꾼, 월가의 큰 곰, 월가의 늑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추세 매매의 아버지라는
다양한 별칭을 가지고 있는 제시 리버모어(Jesse Livermore).
그의 트레이더 인생은 가난한 농부 집안에서 태어나
14살 때 단돈 5달러를 들고 자신의 집을 뛰쳐나온 후,
보스턴의 주식장에서 일을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어요.
일하는 틈틈이 주가변동을 읽는 연습을 하며 투자의 감을 익혀나갔고,
15살 때의 첫 수익 이후 16세부터는 전업투자자의 생활을 시작했는데,
엄청난 돈을 쓸어 모으자 결국 주식장에 출입을 금지 당하기까지 했지요.
단기간에 엄청난 수익과 손실을 오가던 리버모어가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을 때는 1929년 대공황 당시에요.
대폭락 직전, 강세장 속에서 공매도를 통해
홀로 약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되지요.
현재 가치로 환산해보면 무려 2조원에 달한다고 해요.
비록 주식 대박 이 후의 개인적인 삶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결국 자살로 생을 마감했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경의적인 수익률은 깨진 적이 없을 정도로
트레이더로서의 리버모어는 위대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제시 리버모어의 주식투자와 관련해서는
그가 펴낸 많은 책들을 통해서 자세히 알 수 있지만,
오늘 트러스트 군은 10대 투자원칙을 통해
리버모어의 투자 가르침을 알아볼까 합니다^^
피라미딩 전략(Pyramiding Strategy)은 제시 리버모어의 핵심 매매기법인데요.
상한가에 있는 종목은 더 강하게 오른다는 속성에 따라 매수하되,
손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쌓듯 조금씩 조금씩 매수하는 방법이지요.
오르내림의 추세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추세 매수,
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매수하기 때문에 분할 매수의 개념이 동시에 들어 있어요.
따라서 오를 땐 희망을, 떨어질 땐 두려움을 가지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그는 잠시 투자를 쉬고 여행을 떠나는 것 조차 트레이딩의 일부라고 말했는데요.
투자횟수가 잦다고 해서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매매타이밍을 결정할 때는 그 어느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에요.
승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리 매수금액과 수량을 정해놓고,
수익이 확인된 초기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문장이에요.
즉, 추측을 앞세우기 보다는 정확한 근거를 통해 확인한 후 매매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앞에 첫 번째 문장에서 잠깐 언급했던 분할 매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매수타이밍이 왔어도 한꺼번에 전량 사지 않고 나눠 사면
매수단가는 높아져도 손실 위험은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예를 들어 총량을 4회에 걸쳐 산다고 가정했을 때,
1회 매수 때 기존 예상 추세가 흔들려 10% 떨어지면 손절매를 하면 되고,
상승하면 2차, 3차 매수를 통해 수익을 무궁무진하게 키울 수 있다는 것이에요.
제시 리버모어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선 되도록 관심 종목을 줄이고
대표 선도주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시장을 움직이며 활발하게 거래되는 선도주로부터 수익을 얻을 수 없다면,
시장 전체에서도 돈 벌 길이 없다는 논리이지요.
따라서 그 역시 주가 움직임을 연구할 때에는
그 날 가장 유망한 모습을 보인 주식들로 한정했고,
이것을 바탕으로 몇몇 선도주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해요.
중개인은 고객들이 거래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투자자로 하여금 매매를 하게 하고자 할 뿐만 아니라 조장하기도 하지요.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투자자들은 (리버모어는 이들을 '호구'라고 표현합니다.)
이들의 표적이 되어 중개인의 수익을 내주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결국 지나친 트레이딩으로 인해 파산할 수도 있다는 말이에요.
명확한 근거에 기초한 자신만의 견해가 필요하며,
시장을 둘러싼 평가와 의견은 무시 해야 한다는 뜻이에요.
시장은 늘 틀리는 법이 없지만, 시장에 대한 사람들 개개인의 의견은 다르지 때문이지요.
그는 차트만 챙기지 말고 자신만의 기록을 한다면 정확성을 갖춘 기록을 보유할 수 있고,
스스로 생각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제시 리버모어는 25% 이상의 꾸준한 수익률을 냈다고 하는데요.
이는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라는 그의 투자비법의 밑바탕이기도 하지요.
시장에서 항상 이길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판단이 틀렸다면, 과감히 손을 떼고
다음 기회의 확률을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제시 리버모어는 시장을 유기적인 생명체라고 말하며 두려워했기 때문에,
자신만의 건전한 자금 관리원칙을 철저하게 지켰다고 하는데요.
계좌규모가 투자원금의 2배가 되면 수익을 인출하여 따로 관리하는 것이었지요.
돈을 인출하면 현금(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숫자를 실감함으로써 거래 규모도 다시 조절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해요.
여러분, 어떠신가요?
하나하나 다 옳은 말 같나요?
1800-1900년대에 살았던 그가
아직까지도 전설적인 주식 트레이더로 인정받은 것을 보면 놀라울 따름인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리버모어의 10가지 투자 전략이
여러분들의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요^^
'대신 생활 정보 > 이슈 & 트렌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사로 살펴본 대선 테마주 (0) | 2012.12.12 |
---|---|
반 고흐, 영혼의 편지 vs 로댕의 연인 까미유 끌로델 - 悟付張의 冊vs冊 (0) | 2012.12.11 |
세계 인권의 날, 아동 인권을 생각하자 (0) | 2012.12.10 |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vs 학문의 즐거움 - 悟付張의 冊vs冊 (0) | 2012.12.07 |
올 소비키워드 ‘칩 시크’…저렴하면서도 실용적인 제품 인기 -2012년 11월 29일자 (0) | 201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