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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포인트 카드로 재테크 하기

대한민국 국민의 1인당 보유 카드 수는 몇 장일까요?

대한금융신문 보도에 의하면 2011년 기준 1인당 보유 카드 수는 무려 4.8장!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신용카드 보급률 1위의 기록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신용카드 잘 쓰는 우리나라 사람들,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는 꼬박꼬박 잘 쓰고 있을까요?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평소

신용카드 포인트를 잘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두잇서베이가 20대 이상 성인 14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소 신용카드 포인트를 잘 관리하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6.8%를 차지했습니다.

 

이 때문에 카드 포인트는 매년 1조 6,000억원이 쌓이지만

그 중에서 1,500억원이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렇듯 포인트 카드 활용이 저조한 것은

가지고 있는 카드의 포인트 혜택을 줄줄이 외워야 하거나,

마땅한 사용처를 찾을 수 없고,

포인트를 특정 금액 이상 모아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등

쌓여있는 포인트를 사용하는 데 까다로운 면이 없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방치되어 쌓여만 가는 포인트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을까요?

포인트 카드로 하는 재테크 방법과 주의사항을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우선 금융감독원이 조언하는 카드 포인트 등 신용카드 부가 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활용정보를 알아볼까요?

  

 

우선 서비스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전월이나 해당기간 동안의 카드 이용실적이

포인트 이용횟수나 금액에 따라 차등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카드 가입 초기와 달리 카드 포인트 적립율이 수시로 축소되는 경우가 많아

이와 관련해서도 소비자들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비스 축소는 카드이용 대금청구서나 카드 홈페이지에 공지되기는 하지만

아주 작은 글씨로 적혀 있는 경우가 많아 놓치기가 쉬우니까요!

 

또한 포인트 선지급 서비스를 할인 서비스로 오인해서는 안 됩니다.

선지급 서비스는 포인트를 미리 지급해 할인해준 뒤 나중에 포인트로 상환 받는 것으로

이 또한 '이용실적'에 따라 나중에 현금으로 되갚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혜로운 포인트 활용을 위해서는

포인트 카드 발급과 사용시에 포인트 혜택과 적립정보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할인 카드와 포인트 카드는 서로 다른 장단점이 있는데요.

할인 카드와 대비되는 포인트 카드만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일단 할인한도 따져보기, 할인처 따져보기 등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고객이라면

포인트 카드가 안성맞춤입니다.

 

포인트 카드는 체리피킹이 어려운 대신 혜택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인트 카드는 쓰는 만큼 정직하게 포인트가 적립되는 것이니까요.

 

소득공제면에서도 포인트 카드가 유리합니다.

할인 카드는 할인 된 금액만큼만 소득공제 대상이 되지만,

포인트 카드는 포인트 적립액을 결제액에서 차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카드 포인트를 이용해 금융상품 투자에 지방세 납세까지 가능하다는 건 알고 계셨나요^^?

 

서울시는 작년 1월부터 국민(KB), 신한, 삼성, 비씨, 외환, 씨티,

하나SK, 농협NH 등 8개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자동차세 선납금, 재산세,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과태료 등을

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덕분에 이 같은 정책이 시행 된지 100일만에

카드 포인트를 통한 지방세납부가 15억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대금을 차감하는 데 쓰는 것도 가능한데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씨티카드, 롯데카드 등

일부 카드사는 포인트로 카드 결제 대금을 차감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카드사가 1만 포인트 단위로 결제 대금 차감을 신청해야 하는 등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어 사용 전 확인을 꼼꼼히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OK캐쉬백의 가입자 수는 약 3600만 명,

해피포인트 카드는 약 1000만의 가입자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제휴 포인트 카드에 가입하고 있지만,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 이듯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겠지요^^?

 

 

 

 

제휴 포인트 카드를 꼼꼼히 사용하는데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지갑'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됩니다.

각종 포인트, 멤버십 카드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에 입력해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SK플래닛의 '스마트월렛' 서비스는

9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뒤, 올해 6월에는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포인트를 통한 할인 혜택이나, 사용처를 찾기 힘들었던 분들!

그리고 수 많은 포인트 카드 때문에 지갑이 두꺼워져 고민이었던 분들은

이제 제휴 카드와 각종 포인트 카드들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넣어

편하게 사용해 보세요.

 

 

 

 

 

 

내가 차곡차곡 쌓아 둔 포인트 중 소멸 예정인 포인트는 없는지 알아보세요!

 

여신금융협회는 2012년 4월부터 카드 포인트 통합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된 포인트 중 소멸 예정인 포인트는 없는지,

내가 모르는 채로 계속해서 적립되고 있는 포인트는 없는지.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사이트에서

로그인과 공인인증을 통해 한 번에 확인 가능합니다^^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카드 포인트!

지방세 납부, 결제대금 차감 등 혜택이 많으니

잊지 말고 꼼꼼하게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