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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김장 재료 이렇게 준비 하세요

입동이 내일로 다가왔어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인 만큼 이제 우리도 슬슬 겨울 준비를 해야겠죠?

 

겨울 준비의 첫 번째는 역시 김장인 것 같아요.

 

김치 없이는 못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한 해 동안 먹을 김치를 담그는 김장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 없죠.

 

그래서 오늘은 저 하모니 양이 여러분의 김장 준비를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자칭(?) 일등 신부감 저 하모니 양만 따라오시면 김장 준비도 어렵지 않아요!^^

 

 

 

 

 

김장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배추를 선택하느냐,

그리고 배추를 어떻게 절이느냐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배추가 김치 맛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죠.

 

 

배추는 일반적으로 11월 말에 수확된 것이 가장 맛있어요 #_#

 

크기는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크기로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너무 큰 배추는 수분이 많아서 무르기 때문이죠.

 

또, 만져봤을 때 단단하고 속이 꽉 찬 배추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J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단단한 것만 찾으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속이 너무 꽉 찬 배추는 절일 때 속을 넣기가 힘드니까

눌렀을 때 적당한 단단함을 구별해내는 센스가 필요하답니다~^^*

 

 

배추 속은 노란 색이어야 하고요, 겉잎은 초록색이 진한 것이 맛있어요!

겉잎을 벗겨서 파는 배추는 시들어서 떼어낸 것일 수 있으니까

되도록이면 겉잎이 붙어있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저희 어머니께서는 배추를 절여놨다가 씻는 일이 가장 힘들다고 하시는데요,

요즘에는 산지에서 판매하는 절임배추도 굉장히 많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는 우리 직장인 분들은 절임배추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겠죠?

 

 

 

 

 

먼저, 무는 배추 무게의 약 10퍼센트 정도를 준비하셔야 해요!

 

저 하모니 양의 집에서는 무를 채 썰어서 배추 속에 넣는 편인데요,

입맛에 따라서 깍두기처럼 넣어 먹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배추와 마찬가지로 중간크기의 무를 고르셔야 하고요

길다란 무 보다는 짧고 동그란 무가 김장에 제격입니다~

 

푸른 부분과 흰 부분이 반씩 나눠져 있는 무가 좋고

아랫부분에 흙이 묻어있는 무가 좀 더 신선하답니다J

  

 

 

 

파는 흰 뿌리부분이 많고, 통통한 것이 좋아요.

뿌리를 만져봤을 때 단단해야 하고요,

잎이 짧고, 너무 가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셔야 한답니다!

 

 

 

 

마늘은 껍질에 붉은 빛이 도는 것이 신선한 마늘로

겉에서 봤을 때 쪽과 쪽 사이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이 좋아요!

 

마늘을 까고 다지는 것도 조금 번거로운 일인데요,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분들은 다진 마늘을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리는 방법이에요~^*^

 

 

 

 

생강은 굴곡이 적고 단단한 것으로!

그리고 껍질이 비치는 것으로 골라야 맵지 않아요~

김장을 할 때 생강을 너무 많이 넣으면 김치가 써질 수도 있으니까

마늘의 3분의 1정도만 넣어서 양을 잘 조절해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마세요^^

 

 

이 밖에도 새우젓은 새우가 통통하고 붉은 빛이 도는 것으로 구매하시는 것이 좋고요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잎이 많은 것으로 골라야 수분이 많아서 질기지 않아요~

김치의 아삭한 맛을 만들어주는 은 줄기의 색이 짙고 연한 것이 맛있답니다^.^

 

 

 

자, 이렇게 김장 재료를 준비하는 저 하모니 양의 날카로운 '매의 눈'을

여러분께 전수해 드렸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이 정도의 꼼꼼함을 보인다면,

이미 여러분의 김장은 절반 이상 성공하신 거에요!!

 

올 겨울, 여러분의 밥상을 책임질 김치!

좋은 재료를 준비해서 맛있게 먹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