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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생활 정보/이슈 & 트렌드

직장인 처세술, 고전에서 배운다

이번 하반기 공채는 지난 10월에 모두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은 직장인이 되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죠?

하지만 우리 직장인들에게도 고민은 있습니다!

바로 직장 내 상사, 부하직원, 동료와의 관계입니다.

 

업무의 능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직장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처세술이 아닐까 싶은 순간도 종종 있는데요,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줄 아는 눈치와 센스! 이런 건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요?

오늘은 고전에 담겨있는 '처세의 지혜'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미지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먼저 소개해드릴 <직장신공>은 얼마 전에 저 하모니 양에게 동료가 추천해 준 책인데요.

<삼국지>, <명심보감>에 나오는 사자성어를 통해 직장에서의 생존방법을

하나하나 알려주는 유익하고 친절한 책입니다.

먼저 이 책에서 소개된 몇 가지 유익한 처세술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직장 생활을 단순히 밥벌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불행합니다.

"지자(知者), 호자(好字), 요자(樂者) 중 즐기는 자가 최고"라는 말이 있듯이

나의 일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일에 대한 마음가짐에 따라서 결과물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즐겁게 일한다면 만족도가 커져서

능률도 더욱 오를 것이고 상사들의 사랑도 듬뿍 받을 거에요.

 

직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을 한다면, 승진은 시간문제겠죠^^?

 

 

 

 

겨울에 동물들은 옹기종기 모여서 서로의 체온으로 온도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털이 날카로운 고슴도치는 너무 가까이 있으면 서로를 찌르게 되죠

그래서 적당한 거리를 두고 모여서 따뜻하게 잡니다.

 

이와 같이 직장 상사와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물론 직장 상사에게는 아침마다 웃으면서 인사도 건네고,

회식자리에서는 술도 한 잔 따라드리는 사교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상사와 좋아하는 운동이 같다거나 하는 공통점을 찾아서 대화를 건네다 보면

아무래도 회사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겠죠?

 

 

하지만 어느 정도의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직장 상사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친구를 맺는다면 어떨까요?

어제 저녁 남자친구와 같이 갔던 레스토랑의 이름과,

지난 주말에 우리 집에 새로 산 김치냉장고의 소식까지,

회사 밖에서 나의 생활들이 여과 없이 직장 상사에게 다 공개된다면?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되면, 업무 외적인 활동으로 자신을 평가 받게 될

위험성 역시 증가하게 되니, 직장 상사와 사생활을 교류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난 동료들은 친구인 동시에 경쟁자입니다.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다면 회사 생활이 더 재미있어지겠죠?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일이 끝난 뒤 종종 맥주 한 잔을 하는 것도 좋고,

취미를 바탕으로 한 동호회를 형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사적인 모임이 아니라는 것은 항상 기억해야겠지요!

동료들과는 업무를 중심으로 한 관계형성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것!

 

그러나 지나친 경쟁관계만으로 동료를 대하기보다는,

때로는 취미와 즐거운 대화를 공유하며 협력관계를 쌓는 것도

유연한 회사생활을 위해 중요하다는 '오월동주'의 지혜를 잊지 마세요^^

 

 

 

또한 회사생활에서 동료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뒤에서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물론 어느 조직에 가나 얄미운 사람은 한 명씩 있기 마련이지만,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것처럼 언젠가는 그 사람의 귀에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어있습니다.

비밀은 새어나가라고 있는 법이니, 직장에서 동료의 험담을 하거나

루머를 퍼트리는 일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고전을 통해 직장인 처세술을 소개하는 도서들이 서점가에 많이 나와있는데요.

저 하모니양이 몇 권 추천해드리니, 직장에서의 관계가 막힐 때! 한 번 읽어보세요 ^^

 

 

 

 

 

후흑학, 신동준 지음

승자의 역사를 만드는 뻔뻔함과 음흉함의 미학

 

 

 

뻔뻔함과 음흉함이 승자를 만든다? 

후흑학은 열강의 침탈에 맞서 자존을 쟁취하기 위해 근대중국에서 선호했던 고전도서인데요.

승자가 되는 비결은 뻔뻔함과 음흉함에 있다는 다소 도발적인 처세의 비결이 직장인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중국 고서인 '사기'와 '삼국지' 속의 처세비결을 담고 있으니처세술은 물론 역사교양을 쌓기에도 좋은 책입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 자오위핑 지음

승부처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마음을 움직이는 승부사 제갈량은 삼국지 인물 제갈량의 처세술을 집중 조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제갈량이 천재적 지략가가 될 수 있었던 배경과 과정, 처세술을 자세하게 집중 조명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의 지은이 자오위핑은 중국 매체 선정 10대 강사로 기업 관리 이론과 팀장 리더십에 정통한 '관리한 박사'라니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지요^^?

 

 

샐러리맨 초한지, 이남훈 지음

90퍼센트의 평범한 영웅들을 위한 성공 프로젝트

 

 

샐러리맨 초한지는 고전 '초한지' 속 영웅들의 처세와 지략술을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영웅들이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서로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했는지 지혜로운 방책들이 잘 설명되어 있어요. 유방의 팔로워 리더십과 항우의 카리스마 리더십 등 영웅들의 경영방법과 관계학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 하모니 양이 소개해드릴 내용은 여기까지인데, 어떠셨나요^^?

이번주 고전을 통해 직장인 처세술을 알려주는 도서들을 읽으시면서

교양과 처세술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 하모니양이 대신증권 블로그 직장인 이웃분들의 성공적인 회사생활을 위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