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추천하는 주말 데이트 코스

얼마 전, 트위터를 하던 중에 문화재청의 한 멘션을 본 적이 있어요!

 

 

 

 

두둥!

이런 멋진 데이트 코스가 있단 말인가!?

 

바로 지난 주말 전 보자마자 문화재청이 추천하는 주말 데이트 코스를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비록 커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좋은 코스였어요!

 

여러분도 함께 즐겨보시면 어때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즐기는 것도

너무 낭만적일 것 같지 않나요? ~.~

 

 

 

 

첫번째 데이트 코스는 바로 북촌 한옥마을이에요!

 

북촌은 조선시대 양반들의 거주지로, 전통 한옥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해 있고요

청계천과 종로의 북쪽에 있는 동네라고 해서

'북촌(North Village)'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답니다J

 

 

 

 

사진가들 사이에서는 베스트 출사 장소로 손에 꼽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고 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그만큼 사진이 예쁘게 나온다는 뜻이겠죠^^~?

 

여기서 밝히는 저 하모니 양의 북촌에서 커플 사진 예쁘게 찍는 노하우!

 

북촌은 베스트 출사 장소이기 때문에 사진 전문가들이 많으세요!

무거운 카메라와 삼각대를 메고 계시는 분들을 찾아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고 부탁을 하면

열에 아홉은 마음에 쏙 드는 사진이 나온답니다^^;;

 

비법이라기 보다, 조금은 현실적인 노하우였나요^^?

 

 

 

 

골목을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예쁜 풍경들을 만날 수 있어요

높다란 아파트가 아니라 나즈막한 우리 기와지붕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 지는 기분이 들 거에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한지공방, 자수공방, 민화공방 등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답니다.

 

골목골목마다 가지각색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북촌!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배너를 클릭해주세요^^

 

 

 

 

 

두번째 코스는 경복궁입니다!

경복궁은 서울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는 궁으로,

조선시대에 임금님이 주로 머무르던 곳이죠. 너무나 잘 아는 곳이죠?

 

하지만, 우리의 경복궁을 얼마나 자세히 살펴보셨나요?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과 흥레문을 지나면

궁궐 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근정전이 보입니다.

 

근정전은 국가 의식을 치르고 신하들이 예식을 거행하던 곳이에요.

최근에는 영화 <광해>때문에 더욱 인기가 높아진 곳이에요^^

 

경복궁 무료 해설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데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3시, 4시에 있고요

(11월부터 2월까지는 4시 해설이 3시 30분으로 앞당겨진답니다!)

일요일에는 10시, 12시, 12시 30분, 1시 30분, 2시 30분에 추가 안내가 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휴궁일이니까 스케줄 잘 확인하시고요~

 

 

 

 

외국 사신이 왔을 때 맞이하거나 연회를 하는 경회루!

물이 비친 모습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_<

 

저 하모니 양이 추천하는 경복궁의 백미!

여기는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가보셔야 해요!

 

이 곳에 들어가볼 수 있는 경회루 특별 관람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아쉽게도 4월부터 10월까지만 진행된답니다T_T

우리는 내년을 기약하자고요...

 

경복궁 홈페이지에 가면 경복궁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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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고궁박물관입니다^^

고궁박물관은 경복궁 내에 위치해 있는데요,

조선의 왕실 문화 유물이 보존되어 있는 박물관이에요.

 

 

 

 

고궁박물관에는 국왕실, 궁궐실, 의례실, 왕실의 행차실 등

그때 당시 왕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총 10개의 상설 전시실이 마련되어있고요

 

실제로 왕과 왕비가 입었던 의복, 장신구 등을 비롯해서

병풍과 초상화들까지 약 1,900여점의 유물들이 있어요.

로비가 2층이기 때문에 2층에서부터 1층, 지하1층 순서대로 구경하시면 된답니다^^

 

 

 

저 하모니 양은 특히 임금님이 앉으셨던 어좌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딱딱하게 생겨서 썩 편안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 의자에 앉아서 어명을 내렸을 수많은 왕들을 떠올려보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_<

 

사진은 고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어요!

아래의 배너를 클릭하면 고궁박물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북촌에서 경복궁까지!

지금까지 옛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였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 사람들 보다 외국인이 더 많은 것 같지만,

앞으로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많이 방문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주말은 조선시대로 나들이 가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