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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말 회식 <숙취 줄이는 음주법 6계명>

 

 

 

직장인들에게 12월이란 술자리가 가장 잦은 달이 아닐까 싶어요.

다양한 모임에 속해 있을수록 참석해야만 하는 송년회도 많아지기 마련이지요.

때문에 다음날 숙취증상에 시달리다 업무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치고는 하는데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금부터 저 하모니양이 숙취를 줄일 수 있는 음주법 6계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연말 회식자리에서는 삼겹살, 치킨, 모듬튀김 등 기름진 육류를 주로 안주로 먹게 됩니다.

육류와 튀김류 요리는 소화될 때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대표적 산성식품인데요.

이러한 산성식품은 혈액을 산성화시키기 때문에 숙취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특히 회식 후 다음날 속이 쓰리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기름진 육류는 위에 부담을 주어 위염을 더 악화시키기도 하니, 술 안주로는 육류보다는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선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속 쓰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회식 1~2시간 전 반드시 저녁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 속에 술을 마시면 간의 해독작용이 더뎌져서 알코올이 혈액에 그대로 흡수되기 때문에

빨리 취할 뿐만 아니라 위벽이 상할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단한 음식이라도 먹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위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알코올을 함께 분해시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도 보호하고 느리게 취하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알코올 해독을 돕고 숙취를 줄이는 인삼차를 식사에 곁들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회식 전 공복상태를 꼭 피하도록 하세요!

 

 

 

 

 

  

 

  

숙취를 줄이시려면 회식 자리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많이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바로 섭취된 알코올 중 10%는 호흡기를 통해서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말이 많아지면, 호흡 횟수도 증가하고 자연스럽게 알코올은 더 빨리 배출되게 됩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대화를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그러니 연말회식 자리에서 대화를 주도하고,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띄우면

동료들에게 점수도 따고 숙취도 줄이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숙취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음주 중 수분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마셔서 체내의 알코올을 빠르게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이지요.

 

이를 위해서는 소주 한 잔 당 약 200ml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 술안주로 콩나물국, 조개탕, 북엇국 등의 '맑은 국물 요리'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 국들에는 타우린, 메티오닌 등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 성분이 있어

숙취증상을 줄여주는 것이지요.

 

 

회식이 끝난 이후에는 우유를 섭취해주세요. 우유의 단백질, 비타민이 해독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회식당일뿐만 아니라, 회식 다음날에도 수분을 섭취해야 독소 배출이 빠르게 되는데요.

당분과 전해질이 많은 이온음료,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고

따뜻한 꿀물이나 식혜, 수정과도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헛개수 역시 알코올 분해작용, 간 재생능력 강화, 이뇨작용에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됩니다.

단, 커피나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는 피해야 한다는 사실!잊지 마세요~

 

 

 

 

 

  

숙취를 피하려면 색깔이 맑은 종류의 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수가 낮은 포도주, 막걸리, 과일소주 등을 마시면 숙취가 덜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 술의 색이 화려하거나 탁하며 알코올 도수는 낮은 '메타놀계 알코올'에는

숙취를 일으키는 성분이 많아 다음날 두통과 메스꺼움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지요.

 

또한 요새는 '에너지음료'를 소주나 맥주 등에 섞어서 먹는 '에너지폭탄주'가 인기인데요.

시중 에너지음료 한 캔에는 80mg의 카페인이 있는데 이것은 커피의 10배 수준입니다.

 

 

이렇듯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음료를 술과 섞게 되면

몸에 탈수증상을 심화시키는데다, 신체를 계속적인 각성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더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하도록 만듭니다.

거기에 카페인이 심장에 부담을 주고, 혈압을 높인다니 에너지폭탄주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말 잦은 회식자리에 참석하다 보면 우리 몸이 숙취증상을 해소할 틈도 없이

또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되는데요. 들뜬 연말 분위기일수록 본인의 신체상태와

건강 정도, 주량을 파악하여 계획적인 음주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국 왕립 내과의사협회 (RCP)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주 2일은 금주하는 것이

간 질환과 알코올중독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체중 60kg인 성인 남성의 하루 적정 알코올 섭취량은 하루 80g 이내인데요.

이는 소주는 한 병, 맥주는 2000cc, 포도주 1병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특히 여성이라면 남성보다 체중이 가벼워 같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도

더 빨리 취하거나 숙취에 민감하게 되니 더욱 절제하는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연말 보고 싶은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일한 동료들과의 술자리!

저 하모니양이 알려드린 숙취 줄이는 음주법 여섯 가지 지키시면서

나의 건강과 동료들의 건강도 지키는 즐거운 회식자리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