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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예방 및 해소에 좋은 음식, 1일 권장 음주량은?_ 송년회 시리즈 3탄

숙취 예방 및 해소에 좋은 음식, 1일 권장 음주량은? - 송년회 시리즈 3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인 만큼 각종 모임,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은 연말!

술 마신 다음날이면 찾아오는 숙취로 괴로우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음주 전후, 숙취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음식과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음식을 살펴보고 잘못 알고 있는 숙취 해소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합니다. ^^

WHO에서 권장한 주류별 1일 음주량도 함께 알아보아요~

 

본 포스팅에 앞서, 잦은 송년회 술자리에 도움이 되는 포스팅 2건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숙취 예방에 좋은 음식: 달걀, 아몬드, 우유, 피클, 아스파라거스

∙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음식: 콩나물국, 북어국, 조개국, 꿀물, 유자차, 녹차

∙ 잘못된 숙취 해소법: 위장에 부담을 주는 맵고 짠 음식 피하기, 숙취를 악화시키는 해장술 멀리하기, 사우나와 찜질방 이용 피하기

∙ 건강한 음주를 위한 주류별 적정 음주량:

  소주: 남자 5잔, 여자 2.5잔 이내 / 병맥주: 남자 4잔, 여자 2잔 이내 


숙취 원인: 아세트알데하이트 성분으로 추정

숙취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알코올의 1급 대사물질이자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성분과 알코올 속 불순물에 의해 유발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신체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체내에서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속쓰림, 구토, 두통 등의 숙취를 유발하는 것이죠. 이러한 성분들을 분해하고 배출하는 것을 돕는 여러 숙취해소 음식들이 있는데요. 먼저 술자리에 가기 전, 섭취하면 좋은 음식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숙취 예방에 좋은 음식 – 달걀, 아몬드, 우유, 피클, 아스파라거스 

달걀

달걀의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성분이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준다고 합니다.

술자리에 가기 전에 달걀을 한 두 개 먹고 가면 숙취 예방에 효과적이죠! ^^

 

아몬드

인디언들은 오래 전부터 해독제로 아몬드를 사용해 왔다고 하는데요. 음주 전, 아몬드를 먹으면 알코올 분해 속도를 높여 숙취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간단한 예방법이네요~^^

 

우유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위벽을 보호하고 알코올의 흡수력을 낮춰 숙취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평소에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분들은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피클

피클, 약간은 생소한 숙취예방 음식이죠. 술을 마시면 몸에서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는데요.

피클의 짭짤함이 부족한 전해질 성분을 대신해 숙취를 막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 오이의 수분은 이뇨작용을 돕고 비타민C를 보충해 준다고 하니, 안주로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에는 콩나물의 열 배에 달하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알코올 분해 능력이 우수합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혈관에 있는 노폐물을 분해, 완화시켜 고지혈과 고혈압을 예방하는 건강 식품입니다.

출처 숙취 막는 음식, 술자리 걱정 '이것' 만 알면 걱정없어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음식 

집에서 요리할 수 있는 국과 쉽게 구해 마실 수 있는 차까지, 숙취해소를 도와주는 다양한 음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콩나물국

쉽게 구할 수 있고 요리하기도 간단해, 효과적인 숙취해소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 콩나물국입니다. 동의보감에도 콩나물국 독성이 없고 단맛이 나며 위장과 오장 기능에 도움이 된다고 쓰여 있는데요.

 

콩나물 국에는 아스파라긴산, 비타민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또한,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를 생성해 알코올을 분해하는 작용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북어국

북어에는 음주로 인해 생긴 유해산소를 없애는 성분, 메티오닌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간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몸살이나 알러지 완화에도 효능이 있답니다.

 

조개국

조개에는 간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간 기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타우린과 강정효과가 있는 성분, 베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취해소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조개에 부족한 칼슘과 비타민C를 보충하기 위해 부추와 함께 요리하면 더 좋답니다. ^^

 

  

꿀물 

꿀에는 과당과 전해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 축적된 알코올을 분해하고 독소를 배출시켜 줍니다. 뿐만 아니라 수분 섭취에도 효과적인데요. 술을 마시기 전이나 후에 꿀물을 마시면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유자차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비타민 C가 대량으로 소모된다고 하는데요.

유자차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녹차

과음 후 두통에 시달리는 분들은 녹차를 드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 속의 카테킨 성분이 알코올 분해를 촉진해 숙취와 동반되는 두통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술잡기' 홈페이지

 

   

 

 잘못된 숙취해소법 

위장에 부담을 주는 맵고 짠 음식, 사우나 금물!

과음한 다음 날, 짬뽕이나 라면 등 맵고 얼큰한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음식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들게 하지만 오히려 장과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또한 과다 염분 섭취는 독소 배출을 막아 부종을 일으키기 쉬우니 가능하면 담백하고 영양가 있는 국물 요리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신 뒤, 사우나나 찜질방에 가는 것은 몹시 위험합니다. 뜨거운 탕에 들어가게 되면 혈관이 확장돼 의식이 혼미해지고 몸의 균형 감각도 떨어진다고 합니다. 불미스러운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하시는 게 좋겠죠?

 

해장술은 오히려 숙취 악화

과음한 다음날은 해장술을 마시며 속을 다스려야 한다는 애주가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해장술은 오히려 숙취를 악화시킨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과음한 다음날의 해장술은 뇌의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두통이나 속쓰림 증상을 일시적으로 느끼지 못하게 하는데요. 몹시 위험한 숙취해소법이자 알코올 중독으로 가는 직행길이니, 해장술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건강한 음주습관 

적정 음주량 지키기

숙취해소를 예방하고 해소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적당히 마시는 것'이죠! ^^

국제보건기구(WHO)에서는 도수 19%의 소주를 기준으로 남/녀의 1일 적정음주량을 각각 5잔, 2.5잔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WHO의 권고와 의학계의 자문을 받아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제시한 저위험 음주 가이드라인을 소개해드릴게요~


주류별

도수

기준

남자 40g

여자 20g

소주

19%

소주잔(50ml)

5잔 이내

2.5잔 이내

병맥주

5%

맥주잔(250ml)

4잔 이내

2잔 이내

캔맥주

5%

캔(330ml)

3캔 이내

1캔 이내

생맥주

5%

호프잔(500ml)

2잔 이내

1잔 이내

청하

13%

청하잔(50ml)

7잔 이내

3잔 이내

복분자

15%

복분자잔(50ml)

6잔 이내

3잔 이내

백세주

12.5%

백세주잔(50ml)

8잔 이내

4잔 이내

동동주

6%

대접(150ml)

5대접 이내

3대접 이내

와인

13%

와인잔(285ml)

3잔 이내

1잔 이내

위스키

43%

위스키잔(35ml)

3잔 이내

1잔 이내

출처: 한국건강증진재단 저위험 음주 가이드라인

 

다음 링크로 접속하시면 막걸리, 와인, 맥주 등 저위험 적정 음주량 외 저위험 음주 가이드라인을보다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지금까지 하루 적정 음주량과 더불어 숙취 예방에 좋은 음식,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음식과 잘못된 숙취 해소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연이은 술자리만큼 과음하기 좋은 시기,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참고하셔서 숙취의 고통 없는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