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 주의보! 통풍, 편두통 원인 및 예방법 등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과도한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기 쉽습니다. 업무 못지 않게 중요한 회식 자리에서는 원치 않게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죠. 이러한 생활이 계속되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장인들에게 쉽게 찾아오는 질병, 통풍과 편두통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바람이 불기만 해도 뼈가 시린 통풍과 머리가 지끈거리는 편두통의 고통을 겪고 싶지 않으시다면, 이 글을 주목해 주세요!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통풍
– 퓨린의 찌꺼기인 요산이 관절 틈에 쌓이면서 염증과 고통이 발생하는 질환
– 증상 : 최초 통증 부위는 보통 엄지발가락 / 전조증상 없이 통증과 함께 발현 /
성인병과 신장 기능에 대한 주의가 필요
– 예방법 : 식이요법과 금주를 통해 예방 가능 /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
커피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 탄산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음
• 편두통
– 머리의 특정 부분에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 / 일반 두통보다 더 많은 주의 필요
– 원인 : 여성 호르몬의 변화 / 가족력
– 예방법 : 스트레스 완화와 적절한 수면시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예방 가능 /
국화, 계피, 팥, 두릅, 생강 등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바람만 스쳐도 관절이 욱신! 통풍
나폴레옹과 알렉산더 대왕, 헨리 8세. 이 세 인물들은 강력한 왕권을 가졌다는 것 외에도 하나의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요. 바로 '통풍'을 앓았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통풍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인들에게도 고통을 주었을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을 괴롭혀 온 질병인데요.
이 통풍이란 과연 무엇이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통풍이란?
요산 결정이 관절을 자극하면서 통증을 유발
통풍이란 퓨린(단백질 성분 중 하나)의 찌꺼기인 요산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요산이 계속해서 쌓이면 농도가 짙어지고, 뾰족한 모양의 결정(요산석)이 만들어지는데요. 이 결정이 관절 틈에 쌓이면서, 관절에 염증과 고통이 유발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통풍은 흡수되고 남은 단백질이 단단한 덩어리가 되어 관절을 자극하게 되고, 그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발생되는 질환인 것이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발병률 증가
통풍(痛風)은 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그 고통이 여느 병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극심해 '질병의 왕'이라 일컬어지기도 하죠.
과거에는 40대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 주로 발병되었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20~30대 젊은층과 여성들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합니다.
통풍의 증상은?
보통 엄지발가락에서부터 통증 시작
삼성서울병원의 통계에 따르면, 통풍 환자 중 55.9%가 엄지발가락에서 최초로 통증을 느꼈다고 합니다. 엄지발가락 이외에도 발목, 발등, 무릎에서 최초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어느 날 이러한 부위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통풍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죠.
예고 없이 찾아오는 통풍
통풍은 특별한 전조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통증과 함께 나타납니다. 발병 초기라면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아도 7일~10일이 지나면 통증이 가라앉는데요. 만약 같은 부위에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해당 부위의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진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통풍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을 방치하게 되면, 관절에 쌓인 요산이 딱딱한 혹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 혹은 나중에 관절 변형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지속적으로 관절 통증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꼭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통풍이 발생했을 때에는 성인병과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것
통풍은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복부 비만 등의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통풍이 발병하게 되면, 통풍뿐만 아니라 성인병 관련 질환에 대한 주의도 함께 필요하겠죠?
또한 통풍은 요산이 배설이 되지 않아 발병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럴 땐 요로 결석 등 신장 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통풍을 앓고 계신 분들은 신장 기능과 관련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겠네요.
통풍을 예방하려면?
식이요법과 금주를 통해 통풍 예방 가능
통풍은 식습관만 조절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술과 기름진 음식은 우리 몸에 요산 수치를 올리는 요인이 되므로 많은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식이요법을 병행하며 체중 조절을 생활화 하는 것도 통풍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죠.
그러나 체중 관리를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요산 수치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운동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수분섭취와 커피는 통풍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보통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커피의 경우, 요산의 농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과할 경우 카페인으로 인해 지나치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각성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탄산음료의 경우에는 과당과 화학 조미료로 인해 요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수분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탄산음료는 가급적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머리의 한 쪽이 찌릿찌릿하다면? 편두통
이번에는 대표적인 스트레스 질환인 편두통에 대해 살펴볼까요? 편두통은 전세계 인구의 약 10%가 앓고 있을 정도로 현대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편두통이 생기는 원인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두통이란?
일반 두통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
편두통이란 머리의 특정 부분에 주기적으로 통증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편두통은 일반 두통보다 통증의 강도가 훨씬 세고,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과 같은 뇌 신경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한 2차 증상의 발현 때문에 일반 두통보다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보통 편두통을 앓는 분들은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편두통은 증상이 심해지면 불면증을 비롯해 소화장애, 우울증 등 더 큰 질병을 불러 올 수 있는데요. 평소 편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셨던 분이라면, 병원에 찾아가 제대로 된 진단을 받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편두통의 원인
편두통은 다소 강한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편두통 환자의 약 80%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많은 사람을 고통 받게 하는 편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편두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이는 요인을 몇 가지 들어볼 수 있죠.
여성 호르몬의 변화
편두통 증상은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3배 이상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히 20~30대 가임기 여성들이 주로 앓고 있다고 하죠. 이유는 편두통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여성 호르몬의 변화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생리 시작 1주일 전이나 생리 기간 동안 편두통을 경험하는 여성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생리기간 이틀 전부터 생리 시작 하루 이후까지 나타나는 편두통은 '월경성 편두통'이라 불리는데요. 월경성 편두통이 너무 심할 경우에는 머리의 통증 부위에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와 어깨, 목 부위의 경직된 근육을 마사지로 풀어주는 것도 월경성 편두통에 효과적이랍니다.
가족력
편두통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다른 하나는 가족력입니다. 보통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그 부모 역시 35~40%의 비율로 편두통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어머니로부터 유전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죠.
부모님께서 편두통으로 인해 잦은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평소 편두통 증상이나 예방법에 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리 해야 하겠습니다.
편두통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법
편두통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평소 회사 업무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휴식을 통해 완화시키고, 적절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평상시에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도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단, 심한 운동은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습니다.
편두통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
편두통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편두통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인데요. 편두통을 완화시키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국화>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만성두통이나 현기증에 효과적 •시력이 좋지 않거나 평소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 |
<계피> |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 •두통으로 예민해져 있는 신경을 완화시키고,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 |
<팥> |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 •두통 뿐 아니라 신경통에도 효과적 |
<두릅> | •불안감과 초조함을 완화하는 효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이 들어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줌 |
<생강> | •몸에 땀을 내고 열을 떨어뜨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 •두통이나 설사, 오한, 재채기에 탁월한 효능 |
이와 반대로 적포도주나 치즈, 튀긴 음식, 초콜릿은 두통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평소 편두통을 앓고 있는 분이라면, 이러한 음식들의 섭취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까지 직장인의 적, 통풍과 편두통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신체가 건강해야 일의 능률도 상승하고, 더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게 되겠죠. 이번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에 한발 더 다가가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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