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신 금융 경제/금융경제 상식/용어

부의 상징!! Gold 재테크^^

여러분, 아마도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금(金)'을 싫어하는 분은 없으시겠죠?

금은 고대로부터 사람들이 가장 귀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금속입니다. 거의 천년 이상 동안 서양사람들은 연금술을 써서 금을 인공적으로 만들고 소유하려고 했을 정도죠. 오늘날 아기가 첫 돌을 맞이했을 때 돌 반지를 끼워주면서 아기의 건강과 부유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기도 하고, 연인들의 사랑의 약속으로 변하지 않는 금반지를 나눠 끼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금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죠. 금은 장신구나 자산 투자에 쓰이는 용도 이외에도 치과, 전자공업, 의료 진단 및 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금에 투자를 하는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던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재테크 상품 중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상품이 바로 금이었죠.

그렇다면 금을 이용한 재테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오늘은 '금 재테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귀금속을 취급하는 금은방에서 금 현물을 매입하는 방법이 있죠. 금괴나 메달, 반지 등과 같은 실물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방법은 관세, 부가가치세, 보관료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적은 비용으로는 투자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게다가 도난 당할 수 있는 위험요소도 있죠.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금에 간접 투자하는 각종 금융상품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죠.

 

 



골드뱅킹

 

골드뱅킹은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해 거래하는 방식입니다. 크게 실물 매입형과 가상 거래형으로 나눌 수 있죠. 실물 매입형은 통장에 입금된 금액에 대응해 실물을 매입하는 형식의 상품입니다.

반면, 가상 거래형은 통장에 넣은 금액 혹은 g 단위로 금을 매입하는 형식이죠. 골드뱅킹의 수익률은 펀드 못지않게 높다고 합니다. 일부 상품의 경우는 오히려 펀드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기도 하죠.

 

은행에 평소 적금을 넣듯이 저금해서 금을 매입하기 때문에 골드뱅킹을 이용하는 것이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가장 쉬운 투자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당연히!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골드뱅킹은 '뱅킹'이라는 명칭 때문에 예금과 같은 원금보장 상품으로 오인할 수 있지만, 원금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는 14일부터 은행법 적용을 받는 서비스가 아니라 자본시장법상 파생상품으로 규정돼 펀드와 똑같은 복잡한 판매절차를 거쳐야 하죠. 또한, 골드뱅킹은 일반적인 금융투자상품 투자 위험도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위험 성향인 '고위험'에 해당되는 만큼, 이를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골드뱅킹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 방침 변경에 따라 높은 배당소득세(15.4%)를 물어야 해요. 손실이 난 경우에는 어떡해야 하냐고요? 물론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기 때문에 손실이 날 경우는 내지 않습니다.

 

 

금 ETF(Exchange Traded Fund)


금 간접 투자 방법은 금 ETF(Exchange Traded Fund)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현재 여러 투자사에서 만든 금 관련 ETF 상품이 있죠.

 

 

ETF에 대해서는 [대신 QnA] 시간에 알아 본 적이 있는대요. ETF의 장점은 거래 비용이 저렴하고,적은 투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이러한 ETF의 장점을 통해 금 투자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 바로 금 ETF죠.

 

국내 ETF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것처럼 금 ETF 상품도 수익률과 더불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금 펀드

 

 

금 펀드의 경우, 금 ETF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환금성이 좋으며 접근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 자료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수익률도 굉장하죠.

그러나 자금의 유동성은 풍부하지만 국내 거래보다 수수료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며 환율 변동 위험이 존재하게 되죠. 또한 금과 관련된 기업이나 금 지수에 연동하는 선물에 투자하는 것이다 보니 금값이 오른 만큼 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금 ETF와 다른 점은 어떤 것이 있냐고요? 

금 ETF는 증시에 상장되어 실시간으로 거래되지만, 금 펀드는 그렇지 않다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죠.

 

 

지금까지 금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직접 투자와 간접 투자로 나누어 알아보았습니다.

금은 분명히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고 높은 가치를 지닌 광물임에 틀림없고 여전히 금 재테크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많지만, 현재는 금값의 거품이 심하고 머지않아 그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서로 양립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니 금 재테크의 장점과 단점을 잘 따져보시고 현명한 투자 하시기 바랍니다.

 

금 중에 가장 귀한 금은 '지금'입니다! 지금을 아껴 투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