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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필진 칼럼/절세/재무설계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 - 이영철의 생애재무관리

 

201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흑룡에 이어 올해는 흑뱀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북극 얼음이 녹아 내린다더니 그 얼음이 이곳 한반도에까지 내려왔나 봅니다.

연일 매서운 추위로 정신이 바짝 나는 일상입니다.

날이 추우면 주머니 사정 어려운 분들이 더 고생하는데 말입니다.

 

특히 인생의 겨울을 보내고 계실 고령의 노인 분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스산할 것 같아 가슴이 짠해 옵니다.

젊은 날 움직일 수 있을 때 좀더 준비해 두었더라면, 금방 닥쳐올 내 노후를 위해 인생 선배들의 말을 귀 기울여 들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결코 남의 일이 아니잖습니까? 우리 부모, 아니 얼마 후 나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정말 나중을 위한, 미래를 위한 최후 보루자금, 종잣돈 마련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금 현재도 힘들지만 그래도 준비해야 합니다.

 

 

 

 

 

 

꽁꽁 언 대지만큼이나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도 잔뜩 움츠려 있고 굳어 있는 듯 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경제상황도 녹록지 않아 보이지요?

올 한해도 험난한 인고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어느 시기에는 희망이 가득 찼고 탄탄대로 전망이었던가요?

항상 만만치 않은 한해, 격동의 한해, 가시밭길 한해 등등 위기와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오늘 여기까지 견디며 살아냈지 않나요?

 

아마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더 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어려운 환경에 스스로 끊임없이 강해지지 못한다면 우리에게 지금은 존재하지 않을 겁니다.

한 해의 걱정들이 오히려 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두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을 안 이상 더 이상 위험이 아닐 것입니다.

무엇이든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는 것이 위험이고 우리 삶의 충격파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올 한해 자산관리는 또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목돈을 만들어 갈수 있을까요?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서도 새삼스레 또다시 새해 재무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답도 달리 특별할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산관리 투자는 꾸준하게 길게 유지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기 시황에 일희일비하며 부산하게 움직이기 보다 시간의 여유를 갖고서

느긋느긋하게 꼬박꼬박 적립해 가는 것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속담이 있지요. 먼지도 한겹 두겹 쌓이면 뭉치가 됩니다.

은행 금리가 낮다고는 하지만 쌓이고 쌓이면 큰 목돈이 됩니다.

은행의 적금상품은 투자기간이 길어야 기본적으로 복리투자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대표적 투자상품인 적립식펀드3년 이상의 투자기간이어야 만족할만한 수익을 실현할 기회가 옵니다.

요즘과 같이 시장상황이 요동치고 변동성이 큰 시황에서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적립식펀드 투자는 더욱 빛을 발합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한국의 경제를 믿고 투자하십시오.

느긋하게 큰 욕심내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적립식펀드 투자를 시작해 보십시오.

 

단기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 2,000 포인트 이하에서 꾸준히 쌓아가시다가 올해 각 증권사 평균 코스피 상단 2,300~2,400 포인트에서 환매하시면 정기예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대내외적 시장충격으로 주가지수가 크게 요동친다면 오히려 투자금액을 늘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십시오. 반드시 인내하고 기다린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좀더 적극적인 투자자로 주식투자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지수 ETF를 직접 매매하는 것도 좋습니다.

 

ETF는 주식 개별종목이 아니면서 개별종목과 같은 방식으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개별종목의 위험이 아닌 KODEX 200의 경우라면 코스피200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쉽게 말해 ETF투자는 지수를 사고 파는 것입니다. ETF를 간접투자방식인 ETF 적립식 투자도 현명합니다.

 

 

 

 

 

 

최근의 은행금리가 낮아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하에서 적립식펀드최소 3년의 기간을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투자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여유롭게 기간을 두고 투자한다면 위험감내수준 이상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적립식투자로 3년이 짧다면 4년, 5년까지 꾸준히 적립해 가보십시오.

훌륭한 투자방법으로 목돈을 마련하는 좋은 기법의 하나입니다.

 

 

 

우리 주변에 자산을 늘리는 방법은 수없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방법을 나의 자산 늘리는 방법으로 다 활용할 수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잘 아는 방법,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투자방법이라야 합니다.

일반투자자가 주식이나 파생상품으로, 채권투자로, 원자재나 해외투자상품이나 헤지펀드 등으로 자산관리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투자방식적금이나 적립식펀드입니다.

그렇다고 이 방법들이 뒤떨어진 기법인가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검증되고 무엇보다 효과적인 투자관리 기법입니다.

 

 

 

아무쪼록 새해에 다시금 자산관리를 시작하고자 한다면 거창한 계획보다는 누구나 접근하기 쉽고 투자방법도 심플한 장기적금이나 적립식펀드투자 활용을 권합니다. 한해 자산관리에서 건투를 기원합니다.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 대신증권 토닥토닥 서비스는 주가지수 상/하한 구간과 지수구간별 적립조건을 설정하면 적립일 마다 설정된 구간의 조건에 따라 상품이 자동매수 되는 서비스입니다. 이는 고객 성향에 따라 다양한 적립 방법을 통하여 안정적으로 최적의 수익을 추구하기 위한 대신증권만의 특별한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