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 테스트와 대처방안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불안해지고 자꾸만 확인하고 싶은 욕구. 느껴보신 적 있나요?

 

불과 2년 만에 우리 삶, 일터에 깊숙이 자리잡은 스마트폰.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전반적으로 생활이 편리해졌다는 의견이 많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죠.

 

여러 부작용들 중에서도 요즘 가장 이슈화되고 있는 것은 바로 ‘스마트폰 중독’인데요, 일어나고 나서부터 잠자기 직전까지 수시로 스마트폰을 통해 SNS와 카카오톡 등 메시지를 보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되어, 많은 시간들을 스마트폰에 할애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 하모니 양과 함께 스마트폰 자가 테스트부터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과 그 해결방안을 살펴보도록 할 텐데요,

 

“ 에이~ 설마 나도 스마트폰 중독이겠어?” 라고 쉽게 판단하는 것은 금물~! 내가 중독인지 아닌지, 냉철하게 판단해보세요~!

 

보통 종류를 가리지 않고 ‘중독’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 ‘중독’이 되지 않기 위해 미리 체크를 하고 그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중독률이 스마트폰 사용자의 8.4%에 이르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는 인터넷 중독률인 7.7%보다 높게 나타난 수치죠. 이러한 수치는 앞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1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8.2시간으로, 이들의 스마트폰 이용목적은 메신저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채팅이 65.1%로 가장 높게 집계되었습니다.

 

 

 

 

적지 않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생각하지 않은 이유는 문자확인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주로 많이 하기 때문인데요, 그들에게 있어 카카오톡이나 SNS 메신저 확인은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를 통해 사람들은 ‘중독’이 아닌 ‘소통’이 많아진 것이라 해석을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랑 만나는 자리에서 메시지를 자주 확인하고, 누군가 같이 있는 자리가 어색해지면 서로 스마트폰을 통해 이것저것 만져본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소통’할 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한 스마트폰. 지나치면 정작 가까웠을 때 ‘불통’이 되기 쉬우며 어느새 나도 모르는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들과도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혹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스마트폰에 중독된 건 아닌지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겠죠?

다음은 정보진흥원에서 제시한 스마트폰 중독 자가 테스트입니다. 각 항목에 맞게 점수를 계산해보세요. 총 합계 점수가 40~43점 이하는 잠재적 위험 사용자, 44점 이상은 스마트폰 중독 고위험 사용자라고 합니다.

1.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학교성적이나 업무능률이 떨어진다.   2.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3.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그만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면서도 계속한다.   4.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5.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6.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더 즐겁다.   7.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려고 해보았지만 실패한다.   8.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견디기 힘들 것이다.   9.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또는 오래한다고 가족이나 친구들로부터 불평을 들은 적이 있다.   10.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11. 스마트폰이 옆에 없으면, 하루 종일 일(공부)이 손에 안 잡힌다.   12. 스마트폰을 사용하느라 지금 하고 있는 일(공부)에 집중이 안 된 적이 있다.   13. 스마트폰 사용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습관화되었다.   14.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고 초조해진다.   15. 스마트폰 사용이 지금 하고 있는 일(공부)에 방해가 된다                       <출처: 한국 정보화진흥원>       * 전혀 그렇지 않다 - 1점    * 그렇지 않다      - 2점         * 그렇다           - 3점

확인해보셨나요?

잠재적, 고위험 스마트폰 사용자에 속했다면 스마트폰 중독이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해야 합니다.

 

행전안전부도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현재 따로 책정된 예산은 없으나 스마트폰 중독 치료가 시급하다고 보고 다른 사업을 조정해서라도 예산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인터넷 중독 대책처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나 치료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는 등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구체적인 대책이 구성되어 있지 않으니 방안이 나오기까지 ‘스마트폰 중독’이 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몇 가지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1. ‘폰 절제 도우미’

공부할 때나 집중해야 할 때, 다른 앱 때문에 방해된 경험이 있다면, 어플을 통하여 폰을 절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폰 절제 도우미’ 어플은 본인이 설정한 차단 앱리스트와 타이머를 바탕으로 해당 앱을 절대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듭니다. Task killer, 재부팅 등도 소용이 없는 강력한 안드로이드 어플이죠.

개인의 의지로서 힘들 때라면, 강력한 억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2. 스마트폰 없는 시간을 보내기

SNS에 빠져드는 사람의 특징 중의 하나가 대인관계에서 예민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분들은 자신이 예민하다는 것을 아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도한 불안이나 우울감, 완벽주의 같은 성향 때문에 SNS에 집착하여 스마트폰 중독까지 이어질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취미를 갖거나 의도적으로 스마트폰이 없는 날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스마트폰이 당장 없다면 불편한 일들이 많겠지만 의식적으로 꾸준하게 자신을 스마트폰으로부터 떨어뜨리려 한다면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가벼워질 수 있으니까요~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일상적인 생활을 윤택하게 보내는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먼 소통’에 대해 집착하고 예민해지기 쉬워지기 때문이죠.

 

또한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자가테스트 결과 스마트폰 중독에 가까웠다면, 의식적으로 계속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모바일을 통한 소통 말고도 오프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