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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금융 경제/금융경제 상식/용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가 뭔가요?

 

내년에는 한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 금액에

2500만원이라는 상한선이 생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연말정산에 돌려받는 돈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요 ㅠ_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데 더 유리한데요.

매번 체크카드의 잔고를 확인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죠.

 

이런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하이브리드 체크카드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 이름마저도 범상치 않은데요~

과연 하이브리드 체크카드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에 비해 소득 공제 혜택이 좋은 편이지만

부족한 딱 한 가지! 통장 잔고를 항상 살펴야 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잔고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승인이 거절되기 때문에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러한 체크카드에 소액 신용한도를 더해 만들어진 것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랍니다!

한마디로 '체크카드 + 소액신용결제 서비스'로 정리할 수 있죠.

 

최근에는 주요 카드사들이 속속들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내놓고 있는데요.

 

월 최대 30만원의 한도를 부여한 카드와 신용등급 분류에 따라

10만·20만·3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등이 출시되었고

기존에 사용 중인 체크카드에도 소액 신용결제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성별,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해 다양한 할인혜택과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마련돼

이를 누리려는 소비자들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에 몰려들고 있다고 해요~!

 

 

 

 

정확히 카드 별 차이점을 비교해볼까요?

 

 

대금지불방식

연회비

소득공제율

체크카드

선불제

무료

30%

신용카드

후불제

무료 ~ 50만원

(해외 겸용 포함)

15%

하이브리드

체크카드

선불제+후불제

무료 ~ 10000원

(해외 겸용 포함)

체크카드 결제 시 30%

신용소액결제 시 15%

 

체크카드, 신용카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크게

대금지불방식, 연회비, 소득공제율에서 차이를 보이는데요.

하이브리드카드는 체크카드의 높은 소득공제율을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저렴한 연회비로 신용카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의 기능이 체크카드로 옮겨오면서

결제대금을 늦게 내게 되면 신용카드와 같은 똑 같은 연체 금리를 물어야 하는

무서운 기능(?)도 함께 따라 왔답니다.

 

카드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연체이자율은 20%대로 꽤 높은 편인데요.

연체기간이 늘어날수록 가산금리가 높아지게 되고

연체가 되면 신용등급에도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대금청구일 전에는 통장 잔고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이용자가 결제방식을 선택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통장에 잔고가 있다면 체크카드로 결제가 되지만

잔고 없거나 100원이라도 결제금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결제가 된다고 해요. 그러니 이 점 꼭 주의하세요!

 

 

 

올해 신용카드는 소득 공제율이 20%에서 15%로 떨어진 반면

체크카드의 소득 공제율은 25%에서 30%로 높아지면서 체크카드의 매력이 더욱 상승했죠.

여기에 신용카드의 편리함까지 더한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많은 분들의 카드 사용의 편의까지 높였어요.

 

하지만 다른 시선으로 보면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로 인해 신용 등급이 떨어질 수도 있는 법!

 

하이브리드 체크카드가 언제나 득이 되려면

항상 자신의 지갑과 통장을 꼼꼼하게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역시, 부지런함을 이기는 재테크는 없는 것 같네요~^^